공교롭게도 필자가 착용한 1세대 S&T GEARS 제품인 올시즌 하의 (5부 7부 및 롱)의 경우 착용시 마음이 급하기도 하거니와 아무래도 힙라인의 피팅을 중요시하다보니 온갖 힘을 총동원에서 밴딩을 들어올리는데 딱 저 부분이 튿어졌다.
S&T GEARS에 저 부분이 취약하지 않냐고 연락을 했고, 사실 튿어지고 나서 마감이 약하구나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1년이 지나도록 저 부분의 튿어짐은 그대로 다른 부분은 멀쩡하다. 오히려 적당한 탄성에 착용이 쉬운점은 그대로이고, 입고나서는 ‘빵꾸’ 뚫린 부분은 어차피 밴딩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 점.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1세대 제품의 밴딩 부분 마감의 취약점은 2세대부터 보완되었다고 한다.)
기모웨어는 얇은 원단이 아니어서 그런지 저 부분을 다소 ‘혹독하게’ 테스트를 해보았다. 양손의 집게 두 손가락을 밴딩과 원단 사이에 걸고 끌어올렸는데, 지금까지 5회 정도 시도해본 결과 이상이 없다. 음, 이정도면 튼튼하다. 아무래도 더욱 강한 힘으로 피팅을 해봐야겠다는 도전정신으로 시도해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