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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농구인생리뷰] 7부바지 언더웨어 착용후기
WRITER STIZ (ip:)
GRADE 5점
DATE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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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커리처럼 – S&T Gears 7부 Capri pants 이너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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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이너웨어를 입고, 언더아머 농구화를 신고 드리블 좀 치면 나도 커리처럼 할 수 있을까?

농구인생에서 많은 스포츠 용품을 다루고 있고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기 품목은 ‘농구화’이다. 농구의 시작과 끝은 농구화라고 생각하는 많은 매니아들 덕분에 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조던시리즈, 그리고 코비의 은퇴와 더불어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지난 코비시리즈들도 마찬가지였고, 얼마전 농구인생에서 리뷰했던 샥스 (SHOX)도 빈스카터의 올해 40세 덩크컨테스트 출전과 더불어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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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게뉴트레인S 리뷰를 하던 당시의 착용 사진

혹시 필자의 게뉴트레인S 착용기인 ‘깨어난 보호대의 포스” 편을 보신 독자들이 있으실 지 모르겠다. 십자인대의 많은 부분이 파열되어 코트복귀가 어려웠던 필자에게 농구를 할 때 마다 필수품이었던 이 강력한 지지력을 갖춘 보호대, 겨울에는 날도 춥고하여 긴 바지 이너웨어의 표면의 매끄러움을 이용해 잘 착용했다.

그런데…
날이 더워지니 큰 일이었다. 비교적 긴 길이의 보호대를 맨살에 착용하다보니 보호대가 눌러붙어 더운 여름에는 벗겨지지가 않는 것이다. 난감하기 짝이 없는 상황. 마음은 급하고 보호대는 망가질 것 같고. 그래서 다음 운동에서는 할 수 없이 긴바지 이너웨어를 착용했는데 아시다시피 폭염이던 이번 여름에 몸이 견뎌낼 수 없을 정도의 뜨거움이 올라왔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찰나 해결책으로 떠오른 건 바로 일전에 소개받았었던 7부 이너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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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위로 드러난 근육의 골격과 모양새를 통해 피팅감을 눈으로 보실 수 있을 듯.

일전에 리뷰했던 칸스의 경우, 적절한 퍼포먼스를 가져갈 수 있게끔 비교적 쫀쫀한 장력과 두터운 원단을 통해서 압박감을 주었던 반면, 에스앤티기어(S&T GEARS : www.sntgears.co.kr)의 원단은 ‘이거 속옷으로 입어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부들부들했고 부드러웠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사이즈에 대한 부담감은 아무래도 잘 늘어나고 부드러운 쪽이 있는 편이고, 압박감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에스앤티기어 관계자에 따르면 빅맨의 경우 사이즈 피팅이 어려운데, 2XL로도 실제로 대부분의 동호회 190대 100킬로그램의 빅맨들에게도 피팅이 잘 되는 정도로 신축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실제로도 압박감을 좀 더  선호하는 필자는 L 사이즈보다 M이 좀 더 편했다.)

사실 7부 이너웨어의 장점은 멋스러움과 편안함 이 두가지가 아닐까?

필자의 경우 장점은 1. 보호대 착용의 용이함 2. 덥지 않으나 적절한 피팅으로 하체와 무릎에 주는 안정감 3. 신축성 , 이정도 였다. 그래서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안정적인 슈팅으로 전국생활체육 왠만한 대회는 우승하고 돌아온 에이스 박동욱, 그의 애용 제품도 7부 이너웨어라고 하여 전국대회 취재차 겸사 겸사 간단히 설문을 진행해보았다.

동호회 탑클래스 선수이자 현재 해군장교로서 곧 전역을 앞두고 있는 체대출신의 농구인의 의견은 아무래도 농구 좀 도 궁금했는데 박동욱 선수의 답변은 이러했다. 워낙 무뚝뚝한 부산 남자가 생각하는 디테일이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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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에서도 많은 190대 중후반의 빅맨들이 기동성과 보호라는 느낌적인 느낌을 위해 이너웨어를 많이 착용하고 있었다.

7부 이너웨어가 말려들어오기 시작하면 무릎에 걸리면서 플레이가 굉장히 걸리적거릴텐데, 경기중에도 특별한 매만짐 없이 위와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건 마감이나 압박감을 통한 피팅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필자는 보호대를 위해 덧데어 놓아서 저런 멋스러움은 나지 않지만 많은 다른 분들은 그 패셔너블함과 적당한 안정감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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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뽐내고 싶은 건 밧슈와 양말일 듯

사실 농구인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경기장이나 연습게임중에 자랑하고 싶은 것은 농구화이거나 요사이 유행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양말일 것 같다. 더 강력한 플레이를 위해 발목테이핑을 하거나, 필자처럼 보호대를 해야하거나, 혹은 키네시오 테이핑을 해야하는 경우에 발목까지 오는 하의 이너웨어는 완벽한 보온이 필요한 한 겨울이 아닌 이상, 경기장에서 열심히 땀흘리며 열을 내는 선수들에게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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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 블랙 당신의 선택은? 아무래도 유니폼의 색상과 신발색상이 좌우할 듯 하다. 피팅은 당신의 몫!

7부 혹은 일명 Capri pants라고 불리우는 이 제품은 개당 33,000 원에 판매하고 있다. ( Link : 에스엔티기어 7부 카프리 팬츠 shop )

대회 현장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비교적 자금(?)에 민감한 대학생 동아리 선수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봐서 가성비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앞으로도 농구인생과 함께 많은 곳에 나설 에스앤티기어(S&T GEARS)의 현장 판매도 있을 예정이니 패션을 아는 농구인들이라면 ‘빠르게’ 장만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겨울을 대비한 기모 이너웨어도 곧 공동구매가 예정이 되어있으니 아웃도어 스포츠와 레져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농구인생 에이스 리뷰작가 김필사와 이작가의 리뷰도 기대해주시길!

글 / 사진 매거진 농구인생

제품 사진 제공 : 에스앤티기어 (www.sntgea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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